반응형 정읍맛집1 정읍시 풍성한 숯불갈비 - 지글거리는 소리가 일품인 곳 지글거리는 소리가 먼저 생각나는 숯불갈비 맛집 정읍에는 일 년에 많아야 두 세번 정도 들르게 된다. 마을로 진입해 우리집 지붕이 보이면 어릴적 전주에서 지내면서 집에 자주 내려오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가장 먼저 한다. 차 타면 한 시간 정도밖에 안걸리고 남는게 시간인 시절에 나는 뭘 했을까 하는 종류의 것이다. 앞마당에 차를 대고 있으면 부모님이 현관문을 열고 나오신다. 차에서 내린 다온이는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좋아 어쩔줄 몰라하는 두 분의 해맑은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아까 느꼈던 후회감은 어디가고 약간의 으쓱함이 남는다. 정읍에 가면 식사를 밖에 나가서 하는 법이 거의 없었다. 다온이가 너무 어려 같이 먹을 것도 없고 돌보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온이는 쑥쑥 컸고 벌써 어린이가 .. 2023.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