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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유니폼 전면의 베팅 스폰서가 없어진다. 그 다음은? 도박 산업은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의 유니폼과 동의어와 같다. 수익성 높은 스폰서쉽 계약으로 인해 클럽은 많은 규제 속에서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프리미어 클럽들이 2026-27시즌부터 유니폼 전면을 차지하는 메인 스폰서 광고 중 베팅 업체의 광고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은 이러한 금지 조치로 인한 재정적 공백을 어떻게 대신할 수 있을까? 베팅 업체들은 규칙을 우회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전면 스폰서 현황아래는 프리미어 리그 스폰서 현황이다. 20개 팀 중 반절이 넘는 11개 팀이 도박업체를 스폰서로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래처럼 11개 팀 유니폼 전면을 차지하고 있다. 아스톤.. 2024. 10. 19.
왜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나 출산율 감소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수년동안 여러가지 정책들을 펼쳐오고 있지만 뾰족한 해답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은 지난 8월 초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왜 많은 미국인들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나 작년에 미국의 한 뉴스 해설자는 아이가 없는 미국인을 이렇게 묘사했다. '그들은 그저 즐거움만을 추구하고 밤새 술을 마시고 비욘세 콘서트에 가고 싶아한다. 이것은 성취감과 가족을 가지는 것을 대신하여 자기 만족만 추구하는 것이다.' 생식 건강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조금 더 미묘한 그림을 본다.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한 결정은 미국인들이 더 쾌락주의적이 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닐거라고 그들은 말한다. 우선, 선진국 전체에서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다.  오히려 그것은.. 2024. 8. 18.
무신사 스탠다드의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복 무신사 스탠다드가 만들어서 궁금한 선수단복파리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 하면 패션이 떠오르는데 얼마전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올림픽 선수단의 단복을 공개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무신사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유명한 패션 플랫폼이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런칭한 자체 브랜드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단복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제작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신사 스탠다드가 단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째는 디자인이 과연 어떻게 뽑혔을까. 두 번째는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 첫 번째는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 또는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무신사.. 2024. 7. 15.
유로2024 참가국을 알아보자 / D조(폴란드 / 오스트리아 / 네덜란드 / 프랑스) D조의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예선에서도 같은 조였고 네덜란드는 프랑스에게 두 번 모두 졌다. 과련 본선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D조가 재밋는게 국기다 다 비슷비슷하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 국기는 폴란드 국기와 비슷하고 네덜란드의 국기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프랑스 국기가 되는 식이다.  폴란드폴란드는 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팀이다. 이번 본선 역시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폴란드 하면 2002년 폴란드의 스트라이커 올리사데베에 대해 외계에서 온 축구 대괴수처럼 보도했던 호들갑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폴란드 대표팀의 최고참은 1988년 6월 8일생 카밀 그로시츠키다. 자국리그 포곤 슈체진에서 뛰고 있는데 23/24시즌 리그에서만 13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료들을 살펴보면.. 2024. 6. 16.
기분의 디자인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이끄는 기술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면 주위에 기대지 않는다" 라는 책 뒤의 소개글로 집어들게 되었다. 저자는 아키타 미치오라는 일본의 디자이너로 70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그는 20년이 넘도록 자신의 문장을 블로그에 기록해 왔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느낀 것을 2021년 3월부터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곧 그의 트윗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현재 팔로워 수는 10만명이 넘는다. 그의 이야기는 '기분' 또는 '좋은 기분'을 주제로 하고 있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고 이 책에서는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안된다. 작가는 이거 읽는다고 내일부터 일이 잘된다거나 감자기 성공할 수 없을거라고 분명히 말.. 2024. 6. 16.
유로2024 참가국을 알아보자 / C조(슬로베니아 / 덴마크 / 세르비아 / 잉글랜드) 잉글랜드가 있어서 흥미진진한 C조다. 우승후보라는 소리를 매번 듣지만 준결승 문턱에 거의 가본 적 없는 잉글랜드다. 지난 유로 대회에선 이번엔 한을 풀 수 있을까 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었다. (해리케인이 있어서 그런가...)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호비치라는 선수와, 산을 그린 수묵화가 생각나는 유니폼이다. 슬로베니아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유로나 월드컵 본선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유로 대회의 경우 2000년이 마지막 대회였다. 슬로베니아의 최고참은 1988년 1월 29일생 요시프 일리치치다. 아탈란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갑자기 팀을 떠난 선수다.(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했다고 한다) 제일 어린 선수와 제일 몸값이 .. 2024. 6. 15.
유로2024 참가국을 알아보자 / B조(스페인 /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 알바니아) B조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로 구성된 죽음의 조다. 알바니아를 제외한 세 팀은 8강 이상 올라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팀들이다.  스페인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은 두 번의 유로와 한 번의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떠난 후 새로운 재능들이 스페인을 이끌고 있다. 라고 하지만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가 선수생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1985년 11월 21생, 38세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전성기 시절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직선적으로 사이드를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리는 스타일이었다면 현재는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노련한 축구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은 2007년.. 2024. 6. 13.
유로2024 참가국을 알아보자 / A조(독일/스코틀랜드/헝가리/스위스) 유로 2024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의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여기서는 각 참가국별로 선수들의 A매치 출장기록과 이번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 그리고 몸값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독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1989년 3월 28일 생으로 최연장자다. 그는 지난 3번의 대회동안 주전으로 골문을 지켰으며 이번이 4번째 대회다. 제일 어린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로 2004년 5월 3일생이다. 10번을 달고 있는 자말 무시알라와 17번을 달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도 2003년생으로 매우 젊고, 이들 모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독일에서 A매치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는 바이..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