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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생각

유로2024 참가국을 알아보자 / D조(폴란드 / 오스트리아 / 네덜란드 / 프랑스)

by 다오파더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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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의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예선에서도 같은 조였고 네덜란드는 프랑스에게 두 번 모두 졌다. 과련 본선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D조가 재밋는게 국기다 다 비슷비슷하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 국기는 폴란드 국기와 비슷하고 네덜란드의 국기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프랑스 국기가 되는 식이다. 

 

폴란드

폴란드 유로 2024 명단

폴란드는 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팀이다. 이번 본선 역시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폴란드 하면 2002년 폴란드의 스트라이커 올리사데베에 대해 외계에서 온 축구 대괴수처럼 보도했던 호들갑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폴란드 대표팀의 최고참은 1988년 6월 8일생 카밀 그로시츠키다. 자국리그 포곤 슈체진에서 뛰고 있는데 23/24시즌 리그에서만 13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료들을 살펴보면 킥이 매우 좋은 선수인 것 같다. 폴란드의 막내는 2004년 5월 7일생인 카츠페르 우르반스키다. 볼로냐에서 뛰고 있으며 세리에A에 데뷔한 가장 어린 폴란드 선수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인간계 스트라이커 최장자 레반뭐시기가 150경기의 A매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폴란드 역대 최다 A매치 출전기록과 함께 최다골(82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폴란드는 비상사태인데 레반도프스키가 네덜란드와의 1차전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 뉴스에 의하면 2차전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한다. 폴란드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아스날의 야콥 키비오르로 약 445억원이다. 공격진의 나머지 두 선수 피옹텍과 아담 벅사는 모두 터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만 15골 이상을 집어넣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피옹텍같은 경우는 몇 년전만 해도 굉장히 유명해질 것 같은 선수였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해 아쉬운 선수다.

 

폴란드는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다. 

폴란드는 흰색과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다. 다른 나라의 유니폼들과 다른 점이라면 가슴 중앙에 스우시 마크와 국가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다는 것이다. 어웨이는 전부 빨간색인게 심심해 보이는지 그래픽으로 그라디에이션 효과를 주었다. 

폴란드 홈 유니폼폴란드 원정 유니폼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명단

오스트리아의 2024년 A매치 성적은 매우 좋다. 슬로바키아에 2대0, 터키에는 무려 6대1, 세르비아에게는 2대1 승리를 거두었고 가장 최근 6월 8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국제대회는 유로2020으로 이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오스트리아의 짭라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1989년 4월 19일생으로 나이가 가장 많으며 A매치 출전 기록도 112경기로 가장 많다. 오스트리아 라피드 빈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레오폴드 크버펠트가 2003년 12월 20일생으로 가장 어리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가 445억원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다.  오스트리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레알마드리드의 데이비드 알라바는 십자인대 파열으로 이번대회에는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오스트리아는 그에게 주장직을 주었고 그는 비출장 주장으로 유로 2024에 참가한다. 오스트리아는 예선전에서 20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는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을 가하는 팀임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본선에 진출한 24개국 중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스트리아는 푸마의 유니폼을 입는다. 푸마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홈 유니폼의 무늬는 19세기 말에 유명해진 유겐트스틸 건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오스트리아의 풍요로운 유산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홈 유니폼오스트리아 원정 유니폼

 

 

네덜란드

유로 2024 네덜란드 명단

네덜란드는 지난 유로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올라가놓고 16강에서 체코에게 2대0으로 패하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항상 강호로 평가받는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탈란타의 코프메이너스와 더 룬,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나머지 선수들이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다. 먼저 네덜란드의 큰형님은 지로나의 돌풍을 함께 이끈 데일리 블린트로 1990년 3월 9일생이다. 블린트는 107경기로 A매치 경험도 제일 많다. 제일 어린 선수는 이름에서 축구력이 느껴지는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로 2003년 4월 21일생이다. 그는 1,120억원으로 몸값도 제일 높은 선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2경기 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의 공격진의 무게감이 다른 팀보다 떨어지는만큼 그의 활약은 중요하다. 의외로 반다이크가 국제대회와는 연이 없는 편이다. 그는 지난 대회에선 부상으로 스스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1991년생)  아마도 이번 대회가 불꽃을 태울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 다행히 네덜란드 수비진은 그 어떤 팀보다 뛰어난 것처럼 보인다. 

 

네덜란드 하면 오렌지 군단이고 특유의 오렌지 색 유니폼을 떠올릴 수 있다. 네덜란드는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다. 그 특유의 오렌지 색만으로도 디자인의 대부분이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다.

유로 2024 네덜란드 홈 유니폼유로 2024 네덜란드 홈 유니폼 상세유로 2024 네덜란드 원정 유니폼

 


프랑스

유로 2024 프랑스 명단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프랑스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최상위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며 주전 중 누군가 빠진다 하더라도 그 공백을 충분히 메꿀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올리비에르 지루로 1986년 9월 30일생이다. 지루가 어릴적만 하더라도 그가 이렇게 클럽이나 국가에서 그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한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가장 어린 선수는 PSG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로 2006년 3월 8일생이다. A매치 최다 출전자는 역시 올리비에 지루다. 그는 국가를 위해 133번의 경기에서 57골을 기록했다.(2위인 앙투안 그리즈만도 만만치 않다. 그는 129경기 44골을 기록중이다) 그의 장점은 항상 상대의 위험지역에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고 무엇보다 수준 높은 연계플레이로 팀의 활력을 더해준다. 프랑스는 젊고 몸값이 높은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단연 킬리안 음바페가 1등이다. 그는 약 2,670억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음바페의 영향력을 보자면 프랑스는 그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의 승률이 71%, 그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의 승률은 55%다. 그리고 프랑스의 선수들은 일단 그에게 공을 주려고 노력한다. 더 무서운 것은 음바페에게 공을 전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음바페는 골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로 공격을 배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프랑스도 유니폼 하면 빠지지 않는 나라다.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유니폼은 나이키에서 만들었다. 먼저 프랑스의 파란색이 어두운 파란색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변했다. 홈 유니폼의 특징이자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지점은 비대칭적인 옷깃의 디자인이다.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도 스트라이프 무늬가 자연스럽게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옮겨가는 것처럼 그렸다. 디자이너들이 뭔가 신나서 작업한 느낌이 드는 유니폼들인 것 같다. 

유로 2024 음바페프랑스 홈 유니폼 상세프랑스 원정 유니폼

 

 

예측에 따르면 프랑스는 무조건 16강에 진출할 것이고 4강까지 갈 확률도 거의 50퍼센트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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